전남드래곤즈 ‘필사즉생’의 각오로 시즌 출발
명량해전의 격전지 울돌목에서 출정식
2015-01-13 광양시민신문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지난 5일 광양만이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전망대의 해맞이 행사와 명량해전의 격전지 울돌목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5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해맞이 행사와 출정식에는 박세연 사장을 비롯한 구단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또 2015년 주장을 맡은 000 선수에 대한 주장 완장 수여와 2015년 전남드래곤즈를 힘차게 이끌 노상래 감독에 대한 지휘봉 전달식이 이어졌다.
노상래 감독은 출사표에서 “우리가 다시 울돌목을 찾은 이유는 새로운 정신무장으로 지난해 못 이룬 목표를 올해는 꼭 달성하기 위해서이다. 2015년 분명 강해진 전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2015년 K리그 클래식에서 전남을 빼 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게 K리그 클래식의 중심에 서서 매 경기 스토리를 만들어 내겠다. 이 모든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며 2015년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울돌목을 둘러본 선수들도 이순신 장군의 ‘임전무퇴’ 정신으로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전략, 전술과 ‘필생즉사 필사즉생’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롭게 정신 무장해 2015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