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산업 위기 대응 체계를 전주기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지역산업위기대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지역 산업과 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가 지방정부의 신청을 받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또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에서 산업위기가 더욱 심화되더라도 다음 단계인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위험 물질 방치와 관리 부실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자 광양시의회가 정부와 관계기관을 향해 강력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광양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광양항 배후단지 화재와 관련해 ‘폐기물 전수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반복적 위험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9월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알루미늄 금속성 폐기물이 무려 10일 동안 연소되며 광양 전역을
광양시의회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연구모임(대표의원 김보라)이 지난 24일 의회 상담실에서 ‘광양시 공공시설물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광양시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향후 공공시설물 관리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인 김보라 의원을 비롯해 백성호 의원, 서영배(중동) 의원, 정회기 의원, 정구호 의원, 박철수 의원, 김정임 의원과 용역사, 관계 공무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24일 광양 옥곡시장과 중마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상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는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강정일 도의원(광양2, 더불어민주당),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형성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홍보 현수막 등을 활용해 따뜻
전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고등학생에게 체험학습비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과 달리 세입 감소를 이유로 이를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20일,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교육청에 “내년도 ‘다자녀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 예산안을 보면 고등학생 체험학습비 예산이 빠져 있다”며 “예산 상황이 어려우니까 다음에 반영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 아니냐”고 지적했다.전남도교육청은 중앙정부 등 이전수입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지난 20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6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예산 삭감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질타했다.강정일 의원은 “2025년 4억원이었던 보증료 지원 예산이 2026년에는 5천만원으로 무려 88%(3억5천만원)나 삭감됐다”며 “집행부는 낮은 집행률을 이유로 들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수요 부족이 아닌 ‘잘못된 제도 설계’에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이 지적한 핵심 문제는 전라남도 조례상 ‘청년’의 범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철강산업 진흥 및 탈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K- 스틸법’)이 1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이하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권향엽 의원은 지난 8월 14일 K-스틸법을 대표 발의했고, 산중위는 법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9월 8일 법안 상정 후 법안소위로 회부했다. 산중위 법안소위는 19일 법안심사를 통해 권향엽 의원안, 어기구‧이상휘 의원안, 김정재 의원안, 김원이 의원안 등 4건의 법률안을 통합‧조정해 산중위 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제4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을 맞아 ‘제1회 자랑스런 우리 도의원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김태균 의장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공로를 전남상인연합회가 높이 평가해 마련한 것이다.김태균 의장은 “전남상인연합회로부터 도의원 최초로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는 의미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태균 의
광양시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모임(대표의원 서영배(옥곡) 의원)이 지난 17일 시의회 상담실(2층)에서 ‘자치법규 정비 연구모임(4차) 및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광양시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분석 결과와 향후 정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인 서영배 의원(옥곡)을 비롯해 송재천·조현옥·정회기·안영헌·박철수·박문섭 의원과 용역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나라살림연구소가 수행했으며, 보고회에서는 △광양시 자치법규 현황 분석 △광양시 자치법규 정비 방안 △광양시 신규 조례 발굴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가 지난 17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남 동부권 전세사기 피해 지원 강화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정부와 전라남도에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성명서는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전남 지역 피해자들이 행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특히, 전남의 전세사기 피해 규모는 1천1백여 건, 피해액은 1천억원 이상으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많으며, 그중 70% 이상이 동부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전남 전체 피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광양시의회 서영배(전반기 의장) 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제343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만권 데이터센터 유치와 국가 디지털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서영배 의원은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는 지역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토대”라며 “광양만권은 최적의 여건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라고 밝혔다.이어 “정부가 수도권 전력 공급 한계에 대응해 ‘디지털 인프라 지방분산 전략’을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가 지난 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3일간 진행되는 2025년도 마지막 정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각종 조례 및 일반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정례회 주요 안건으로는 △광양시 이불빨래방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현옥 의원) △광양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철수 의원) △광양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자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이 정기국회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서도 지역 밀착형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권 의원은 최근 광양시 곶감 공동작업장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감 재배 농가를 찾아 당원·당직자들과 함께 감 수확 봉사에 참여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다.특히 같은 날 열린 제3회 대봉감축제 행사장을 찾아 추진위원들과 농가·참여자들을 만나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 산업의 발전 방향과 농가 지원 문제 등을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전남 동부권 핵심 산업인 제철·석유화학 산업의 복합 위기에 대해 “기술 선점과 산업 구조 개편만이 살길”이라며 고부가가치 전략과 미래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송 대표는 지난 13일 광양에서 열린 ‘전남 동부지역 경제벨트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초청 강연회에서 “제철산업은 미국의 고관세,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중국의 저가 공세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하이퍼 엔오(Hyper NO·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고망간강 등 특수강 시장을 선점하고, CO₂ 배출 해결을 위한 수소환원제철법을 세계 최
전남도 내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의 ‘지역 업체와의 수의계약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10일, 영광·나주 등 7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행감에서 단위 학교들이 학교 소재지가 아닌 다른 시군, 심지어 다른 시도 업체와 수의 계약한 부분을 지적했는데, 확인 결과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꼬집었다.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전남도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과 그 소속기관(각급학교 포함)의 2천만원 이하 수의계약 현황’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민자치회 설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을 비롯해 용혜인 의원, 이광희 의원, 모경종 의원 등 주민자치회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던 국회의원들과 ‘주민자치 법제화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단이 함께 했다.기자회견에서는 주민자치회 설치의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법적 제도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주민자치회는 2013 년부터 전국 읍·면·동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지난 6일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로 위 무법자’로 불리는 전동 킥보드(PM)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하며, 전라남도의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강 의원은 “인천에서는 두 살배기 딸과 함께 가던 어머니가 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등 참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특히 전남은 노인 교통사고가 전국 1위인 지역으로, 교통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전동 킥보드는 치명적인 위협”이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도의 유일한 킥보드 대책이었던 ‘개인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열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에서 「K-스틸법 조속한 입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의 균형성장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김 의장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지난 50여 년간 국가 산업화를 견인해 온 핵심 기반산업으로 조선·자동차·건설 등 주요 제조업의 근간이 되어 왔다”며 “생산과 수출,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만큼 이제는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탄소중립
강정일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지난 5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9일간 광양시민을 고통에 빠뜨렸던 '광양항 물류창고 알루미늄 폐기물 화재'를 언급하며, 특수 재난에 대한 전남소방본부의 대응책을 집중 점검했다.강 의원은 “광양만권 내에 여전히 막대한 양의 광재류 폐기물이 적재돼어 있어 대형 화재 재발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번 화재 당시 범위가 넓어 팽창 질석 등 보유 약재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흙으로 덮는 방식 등 현장 경험을 반영한 알루미늄 화재 전용 진압 매뉴얼을 시급히 수립하고 필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지난 5일 2025년도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심리적 지원 시스템과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강정일 의원은 “최근 10년간 순직 소방공무원(35명)보다 자살한 소방공무원(134명)이 4배 가까이 많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소방관들의 내적 트라우마 치유가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이어 “광주·전남지역에만 ‘1관서 1상담사’ 기준 대비 17명의 상담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12명의 특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