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지기(대표 김논쇠)가 광양의 유일한 국보인 중흥산성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운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광양문화지기는 지난 27일 광양문화지기 회원과 후원회원, 참교육학부모회 회원과 초등학생을 포함한 광양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나주박물관의 나주 서성문안 석등과 국립광주박물관의 광양 중흥산성쌍사자석등을 답사했다. 광양 문화예술의 보물창고를 기치로 내걸고 2023년 3월 출범한 광양문화지기는 올해의 핵심 사업을 ‘광양 중흥산성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운동’으로 정하고 1차로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을 답사했다. 국립나
중마동 ‘금정’ 박정교 대표의 아들인 박건희(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 발레리노가 2024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에서 대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하면 K-발레의 위상을 드높였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는 2000년 창설된 이래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로 발레 꿈나무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만 9세부터 19세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YAGP는 신인 발굴에 주력해 온 대회로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 부문, 클래식 발레 파드되 부문, 군무 부문, 컨템포러리 부문 등에서 실력을
광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떠날 수 있는 산뜻한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시는 광양예술창고와 도립미술관, 백운산자연휴양림, 유당공원 등 5월의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 등 3가지 코스를 추천했다.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유당공원~즐거운 미식~서천꽃길~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인서리공원 등을 잇는 코스다.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3주년 특별기획전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을 비롯해 우제길 초대전, 시적추상 등 폭넓은 전시로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장한채) 2024년도 정기대의원대회가 임직원을 비롯한 대의원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장한채 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조합기 입장, 모범조합원 표창, 한 해 동안 조직 질서 확립과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앞장선 최우수반과 우수반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장한채 위원장의 대회사, 지난해 조합활동을 보고와 올해 주요 사업 심의 및 현안을 논의했다.장한채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국제 및 국내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광양항 물동량 증대 및 물량 처리를 위해
광양시가 이팝나무꽃 필 무렵 한가로이 산책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유당공원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광양터미널, 전남도립미술관 등과 인접한 유당공원은 500년의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이 아담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낸다. 이팝나무는 꽃이 이밥(쌀밥)과 같아 붙여진 이름으로 한해의 풍년을 점치고 기후를 예보하는 지표나무로 삼아왔으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유당공원 이팝나무들은 18m에 달하는 높이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며 인서리숲과 함께「광양읍수(光暘邑藪)와 이팝나무」(천연
광양시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초청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광양시가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 광양 만들기’ 운동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과 산림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산, 나무, 숲 그리고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정 △지방시대, 지자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종합 행정 △자연과 자원, 경제와 환경,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이루는 갈등관리 행정 등 산림청과 지자체, 주민이
광양시농민회의 대농협 투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양시농민회(회장 유영준)는 지난 19일 진상농협, 22일 동부농협본점에 이어 지난 25일 광양원예농협 앞에서 ‘농산물출하장려금 미지급 및 수입농산물 농협판매 규탄’ 농민대회를 열었다.지난 25일 규탄대회에서는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과 곡성군, 보성군, 순천시, 장흥군, 화순군 등 전남 지역 농민회가 규탄 대회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당초 농민회는 삭발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대화의 여지를 남겨 놓기 위해 삭발식을 진행하지 않고 원협 앞에서 집회와 수입 바나나를 투척하는
백운산 어치계곡의 구시폭포에 진분홍 수달래가 곱게 피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구시폭포는 진상면 내회교(橋)에서 시작해 어치계곡의 숨은 비경을 보여주는 1.25km 생태탐방로를 따라가면 쉽게 닿을 수 있다.가축의 먹이통을 길게 깎아 놓은 듯한 모형(구시=구유)에서 유래한 구시폭포는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대로 사시사철 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특히 봄철 폭우가 쏟아진 다음 날 거침없이 떨어져 내리는 구시폭포를 배경으로 척박한 바위틈에서 얼굴을 내민 수달래는 신선이 내려온 듯한 선경을 선사한다.수달래는 물속에 피
오는 5월 착공이 예정됐던 태인동~금호동 해상보도교가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또다시 잠정 중단됐다. 최근 시민과의 대화에서 예산 절감 운동을 필치며 ‘도끼질 대패질까지 했다’던 정인화 시장이 29일 태인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어떤 결심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인동과 금호동을 잇는 해상보도교는 태인동 주민들의 숙원으로, 2015년 실시설계까지 진행됐지만 예산 확보에 대한 어려움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다 광양시는 지난해 6월, 태인동~금호동 해상보도교 ‘2023년 말 착공 준비’를 예고했다.금호동~태인동을 연
전남드래곤즈가 2024년 5월 5일 어린이날 홈경기 맞아 하프타임 이벤트인 프로선수 5명 vs 어린이 100명 축구대결을 진행하며 함께할 어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전남드래곤즈는 K리그2 2024 10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연고지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프타임 축구대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이벤트는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장 그라운드에서 프로선수들과 축구대결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5월 2일 오후 2시까지이며 구글 폼(https://forms.g
전남드래곤즈가 4월 28일 일요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4 9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부터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전남드래곤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홈경기장 입장관중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홈경기장 북문게이트에 위치한 출석체크 부스에서 쿠폰과 도장을 받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출석체크 이벤트는 출석횟수 8회 또는 12회를 달성하면 기념굿즈 또는 팬샵 상품권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남 관계자는 “작년대비 홈경기장 평균 입장관중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홈경기장에 방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포스코홀딩스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23년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5일에 새롭게 개선된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2013년 12월부터 가동된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은 도면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출시된 모바일 앱은 작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도면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어, 작업의 정확성과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모바일 앱은 GPS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제철소 내에서만 도면 시스템이 동작하도록 설계하여 정보누출 위험을 사전 차단했다.포스코는 물론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광양,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경제활력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지방 정치에서 자치분권 활동 발굴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지방정치인을 심사·선정하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김태균 부의장은 3선 도의원으로서 전라남도의회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인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 육성 및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25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으며, 김보라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노동진(회계사), 정유철(세무사), 박말례(전 시의원), 김양임(시민단체) 등 총 5명이다.이번 결산검사는 4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2023회계연도 광양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결산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서영배 의장은
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1
광양노인복지관이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노인복지관에서 서산나래,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노인복지관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사업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와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산나래와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재능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22일 금연지도원과 광양시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접흡연 없는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 주요 변경 내용과 지도점검표 작성 및 금연지도원들의 수시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고충 및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2024년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양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 구역 607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특히 금연 구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민들이 주도하는 정책제안마켓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시민이 광양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도시문화 정책들을 직접 구상해 발표하는 공론의 장으로, 6월 15일 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정책마켓’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문화시민 자치 및 정책화에 대한 전문가 교육이 진행된다. 또 친환경, 재사용 ‘정책마켓’ 부스와 함께 예술가 동행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3인 이상의 팀을 꾸려 제안하고자 하는 정책을 간단히 작성해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