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달 31일 광양읍 서천 그라운드골프장에서‘제6회 광양농협 조합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201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과 행복나눔봉사단, 광양농협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친목의 장을 이뤘다.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뜨거운 응원 속에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광양읍 1팀이 우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달 24일 제5기 다문화 여성대학 일환으로 광양향교를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등 5개국 출신 결혼이민 여성 2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전통예절과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의 문화와 생활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향교 체험에 앞서 다문화 여성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우리 전통 예절의 의미와 기본 인사법, 몸가짐에 대한 설명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대장 홍두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교통 및 주차 질서 유지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축제는 ‘숯불 속에 피어나는 맛과 그리움의 향연’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로 붐볐다. 봉사대원들은 축제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이 집중된 주차장과 진입로 일대에서 교통질서 유지, 보행자 안전 유도, 혼잡 완화 등의 역할을 맡아 원활한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가 제34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광양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총 6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첫날인 21일에는 정회기·박철수·백성호 의원이, 둘째날인 22일에는 서영배(중동)·이돈견·서영배(옥곡) 의원이 각각 질문을 진행했다.첫날인 21에 첫 시정질문에 나선 정회기 의원은 △공공시설물 관리·운영 현황 △지역 현안 사업 추진 필요성을 중심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박철수 의원은 관광정책 방향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에 대한 제언 등을 주제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대장 홍두기)는 지난 19일 봉강면 금이농장에서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원들은 오후 3시 40분부터 6시 40분까지 3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골드키위를 수확했다.홍두기 대장은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는 매년 농촌일손돕기, 교통안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1일 화순 금호리조트 무등홀에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AI신기술 확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신기술의 지역 내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 등 총 18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 소개에 이어,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IoT솔루션사업팀 팀장의 특별 강연으로
전북 진안군 마령면은 농촌중심 지활성화사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그러나 그 과정은 단순히 기반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았다. 마령면의 성공 뒤에는 ‘공간과 사 람’에 대한 깊은 고민과 전략이 있 었다.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이끈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대부분의 농촌 활성화 사업이 비슷한 비전을 공유하지만, 마령 면은 ‘공간’과 ‘인재’라는 독자적인 전략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움직임 을 보이고 있다.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그 공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인재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양시 또한 이 사업을 통해 5개 권역에 센터를 조성했으나 운영 부실과 주민 참여 부족, 사후관리 미비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본 기획은 광양 지역의 5개 사업지를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국내외 사례와 비교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모색하고자 한다. 전북 진안군 마령면이 농촌중 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쇠퇴했던 지역 공동체를 되살리고, 자립 기반을 탄탄히 다지며 주목
내년 6월 실시되는 광양시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8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한 시장적합도 조사에서 정인화 현 광양시장(23.8%)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19.1%)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26일과 27일 광양시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조사 결과 차기 광양시장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정인화 현 광양시장이 23.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19.1%) △서동용 전 국회의원(10.
순자씨는 매일 나의 집 담벼락 앞에 멈춰 섰다. 그러고는 담쟁이 넝쿨을 한 장씩 떼어갔다. 빈자리가 생기면서 나는 쩌억-소리가 순자씨에게 무언가를 잃는 순간을 알려줬기 때문이다. 오전 8시가 되면 한 번, 오후 6시가 되면 또 한 번의 이별을 배우던 셈이다. 시든 잎보다 주름이 많은 손으로 넝쿨을 쓸면 잔털이 손끝을 스쳤다. 순자씨는 자주 잎들을 어루만졌다. 계속 기억하고 싶은 감각이라도 있는 사람처럼.순자씨는 마을 끝자락의 낡은 집에 사는 할머니였다. 길거리에선 자주 보였지만 그의 집이 어디인지 아는 사람은 없었다. 항상 샛노란
광양만권 사람책 프로젝트는 지역 직업인과 활동가들이 ‘살아있는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 강연을 넘어 삶의 현장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소년들이 진로와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주에는 제철중학교 학생들이 남긴 작품과 다양한 소감이 소개됐다. 이번주에는 용강중학교 학생들이 사람책을 만나며 느낀 생각과 감동을 전한다. ‘사람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용강중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을 만나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