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 아토피 원인‘ 포름알데히드’ 중화해 치유 효과
예비사회적기업‘ 모아나눔’ 직영.. JS바이오텍 기술 후원

환경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아토피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아토피케어센터가 광양에서 문을 열어 화제다.

이곳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HCHO)에 의해 아토피가 발생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족욕과 좌훈, 반신욕, 명상,독서 등의 자연치유를 통해 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극적 행동을 극복하고 체질개선 및 면역력과 집중력 배양을 돕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주)모아나눔에서 직영하고 (주)JS바이오텍에서 기술을 후원하는 아토피 피부 개선 체험은 현재 약 4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 아토피 피부관리 케어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몰리는 이유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토피케어센터가 문을 연 처음부터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몰렸던 것은 아니었다.

최근 아토피 치료나 피부 관리에 특효라며 우후죽순 생겨난 수많은 유사상품이 난무하다 보니, 신뢰할 수 없어서 무료 체험 임에도 처음엔 아무도 이곳을 찾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 명 두 명 체험을 하고 나선 급격히 체험 희망자가 늘어났다.

센터의 무료체험에 참여한 부모들은“한창 학업에 열중해야 할 자녀들이 아토피 증상의 가려움으로 인한 학업 방해와 심지어 잠도 편히 자기 힘들어하는 모습에 다양한 방법을 다 써봤지만 봐도 증세가 좋아지지 않았다”며“ 그런데 이곳 아토피케어센터에서 고작 2~3일 체험했을 뿐인데 가렵다고 긁던 증상이 없어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니 너무 감격이었다”는 체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게 입소문이 나며 아토피케어센터가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이렇듯 화학독성 등 모든 독성을 중화 시키는 기능을 가진 물질인‘ 아토리드’를 개발해 실제 아토피 환자들에게서 효과를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주인공은 채종배 센터장이다.

채 센터장은 아토피의 가장 큰 원인이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정과 교실 등 우리가 살아가는 실내환경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제품들이 환경성 아토피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센터장은“ 우리 가정으로 예를 들면 가구와 서랍장, 액자 등등 나무로 만들어진 제품에는 대부분 MDF(중밀도섬유)와 HDF(고밀도 섬유), 베니아 같은 포름알데히드 제품으로 이뤄져 있다”며“ 체질상 포름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는 체질도 있지만 분해 능력이 없는 체질은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천식, 감기, 부인병 등에 걸릴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포름알데히드 및 VOCs(휘발성유기 화합물) 탈취 및 중화 기능을 하는‘ 아토리드’의 실내 공기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토리드’는 이런 실내환경 속 공기질을 포름알데히드 제로 상태의 숲과 같은 청정 환경을 만들어 체험시켜 봄으로서 환경성 아토피인지 확인과 치유효과를 체험시키고 있다”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체험 기회와 가정 등에‘ 아토리드’를 이용한 무료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아토리드의 원리에 한국물학회 이규재 교수(연세대 의학박사)도 관심을 갖고 이곳 아토피케어센터를 방문하는 등 학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아토피로 고생하는 질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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