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여성합창단 창단연주회 성황
선샤인여성합창단(지휘 이광일 성악가)이 지난 14일 광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내 사람이여’라는 주제로 창단 연주회의 막을 올렸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선샤인여성합창단이‘ 애인 있어요’,‘ 내 사람이여’ 등 관객들로부터 잔잔한 공감을 이끌어 낸 곡들로 피날레를 장식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여파와 연이은 장맛비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에 힐링의 시간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호동주민자치센터 합창교실의 주부들로 구성된 이날 주인공들은 2012년 해아합창단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전남합창제, 광양매화축제, 포스코 패밀리 콘서트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해오다가 2014년에 선샤인여성합창단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편 공연을 마친 이광일 지휘자는“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여성합창단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 나갈것”이라며“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분들께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