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진성욱 후반 22분, 37분 연속골

전남 드래곤즈가 지난 15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인천과의 2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전남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지만 감독과 최전방 공격수가 빠진 인천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고 안방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24라운드까지 승점 38점으로 4위 FC서울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아슬아슬한 3위를 유지한 채 상위권 굳히기에 나선 전남은 이날 패배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이로써 전남은 25라운드를 마친 현재 10승 8무 7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전남은 오는 19일 전북으로 원정을 떠나 호남 더비에서 승점 3점을 두고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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