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빈 옥룡면장 김양운 봉강면장 인사 다니던 날

▲ 김양운 봉강면장이 경로당을 찾아 큰절로 인사하고 있다

▲ 남상빈 옥룡면장이 경모정을 찾아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광양시 정기인사로 옥룡면과 봉강면의 면장으로 각각 부임한 남상빈 면장과 김양운 면장이 지역의 각 단체와 경로당, 경모정 등을 돌며 부임인사를 다녔다.

우연찮게도 두 면장 모두 출생지 면장으로 부임했다.

남상빈 옥룡면장은 출생지가 옥룡면 운평리고 김양운 면장은 봉강면 부저리다.

지난 3일 남상빈 옥룡면장은 영수당 경모정을 찾아 그곳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신임면장의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채 남상빈 면장을 환영했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늙은이들을 찾아와 준 것 만도 고맙다”며 “고향으로 온 만큼 마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상빈 옥룡면장은 “이곳에 부모·형제가 모두 살고 계신만큼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며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화답했다.

같은 날 김양운 면장도 봉강의 내동과 봉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인사했다.

신임면장의 깜짝 방문에 이어 큰절을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르신들은 “고향의 면장으로 온 만큼 더욱 세심히 살펴주는 행정을 펼쳐 달라”며 “모든 면민들에게 존경받는 면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양운 면장은 “고향에 온 만큼 최선을 다해 지역민들과 호흡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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