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일자리 사업단, 산업인력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
7년간 1천여 명에게 ‘일자리’라는 희망 ‘선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고용창출을 위한 광양만권 일자리 사업단이 명실상부한 산업인력 양성 최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은 2008년 광양시 기업유치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훈련기관이 전무하다는 판단하에 노사민정이 협력해 비영리 단체를 등록하면서 시작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4도에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광양시 또한 2015년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특별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광양시의 위상을 높였다.
노사민정이 함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창출
일자리사업단의 출발은 전남동부권 산업구조 특성상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능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갖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전남동부권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청년실업자 및 구직자에게 전문 기능기술을 연마 하여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고, 그에 따른 전남동부권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필요한 전문 기능기술 직업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에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은 전남동부권은 금속․철강․물류산업으로 이루어져 있는 지역의 특성상 대형화된 기계설비 및 항만하역시설 관리, 물류시스 템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기계정비·항만하역장치운용·물류이송장비·배차운송관리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
사업단은 그동안 전남 동부권의 산업 특성에 맞는 금속, 철강, 물류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 및 실업자들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기능습득 및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기술인력 양성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활성화와 신규일자리창출에 기여 △교육수료 후 훈련생이 약정된 기업체에 취업함으로서 청년실업난해소 △광양만권 인력난과 일자리 문제 해결의 계기마련 △수요조사를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성과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941명이 교육에 참가해 이중 762명이 수료하고 666명이 취업, 87%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3년간 취업률 및 고용유지률을 살펴보면 2012년 취업률 83.5%, 고용유지률79.2%, 2013년 취업률 93.0%, 고용유지률82.6% 2014년 취업률 92.3%, 고용유지률80.3% 등이다.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은 앞으로도 △채용 약정을 통한 고용률 70% 달성 △전남동부권 인력난과 일자리 문제해결의 계기 마련 △현장 맞춤형 고용인력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사․민․정이 함께 중소기업의 인력난 문제와 일자리창출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고용사회안전망 구축 △기업체 인력수요조사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 확립 △교육과 고용이 연계되는 통합 전략 추진 등의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서성기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장은 “광양만권일자리 사업단이 우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고 말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고용과 교육이 하나 된 혁신 사례
“광양만권 일자리창출 인적자원 개발사업단은 올 한해도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며 전남동부 최고의 산업인력 양성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서성기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장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광양시의 지원을 받아 광양만권 일자리 사업단이 수행기관으로서 교육하고 수료 후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수요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활성화와 신규일자리창출, 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단장은 “교육과 고용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 고용 친화적 통합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지역단위의 고용과 교육이 하나 되는 혁신적인 모델을 만든 사례다”고 강조했다.
또 “일자리창출 정책을 중앙정부의 몫이라 생각할 것이 아니라 광양시와 우리가 함께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지역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에 도전하는 교육생들이 행복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단장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에 취업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인력을 교육해 지역에 취업시킴으로써 인구 유입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며 “광양만권 일자리창출 인적자원 개발사업단의 사례는 전국 최우수 사례로 전국에서 견학을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단은 앞으로 청년층만 아니라 장년층,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수료를 마친 훈련생들이 각자가 원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모든 교육생이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단은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성기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장은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의장 △광양시 노사정협의위원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 △법무부 범죄에방 광양지구협의회 부회장 △광양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광양시 규제개혁위원 △광양시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태인동발전협의회장 △안전문화운동 추진 광양시협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