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숙 이사장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전환” 선언

광양시새마을금고 제11대 김재숙 이사장과 임원 취임식이 정현복 시장을 비롯 우윤근 정인화 남기호 안준노 서동용 최유성 등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열렸다.

김재숙 이사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불협화음도 있었지만 막판까지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됐다금고 3만여 회원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금고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아져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선거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양분됐던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겠다선거 기간 상처를 입은 회원들이 있다면 오늘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마음이 치유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이사장으로서 금고의 운영 비전으로 우리 금고는 그동안 외적 성장은 대한민국 어느 금고에 못지않게 성장했으나 이제는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안정을 추구하며 든든하고 신뢰받는 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제시했다.

그러기 위해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던 금융기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광양지역 산업기반에 맞는 사업과 상품을 개발해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대내외 금융시장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자산규모를 바탕으로 안으로는 내실을 기하고, 어떠한 돌발 상황이 발생돼도 흔들림 없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게 금고를 안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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