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섬진 리그… 24개 팀 9월까지 177경기

2016 광양시 야구리그가 지난 26일 마동 야구장에서 개막했다.


광양시 야구연합회 소속 24개팀이 백운리그(15개팀)와 섬진리그(9개팀)로 나눠 총 177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주말을 이용해 10월까지 펼쳐진다.

광양야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동호인 간 친목을 도모하고, 개인의 건강증진 및 팀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열리는 광양시 야구리그는 1부 백운리그와 2부 섬진리그로 운영하며, 결승전은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김태균 광양시 야구연합회장은“ 이번 2016 광양시 야구리그는 비록 임시야구장이지만 새롭게 마련된 마동야구장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돼 그 어떤 해보다 뜻 깊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제 머지않아 광양에도 야구 정용구장 몇 개가 건립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야구를 사랑하는 우리 야구인들의 염원이기에 곧 현실로 다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승부는 냉정하게 하되 그 이전에 먼저 이런 경기를 통해 서로간의 우정을 쌓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야구동호인 야구리그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그 자체가 우리 지역사회를 빛내는 거울이 될 것이다.

2016 광양시 야구리그가 폐막될 때까지 한 사람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시장은“ 야구인들의 염원이었던 정식 야구장 건립을 성황근린공원에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야구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야구를 진정 사랑하는 동호인들 여러분들이 즐기는 야구, 행복한 야구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6년 연합회 임원진은 △회장 김태균 △부회장 여경탁·김영수 △감사 이재선·최중철 △재무국장 왕창렬 △사무국장 이경준 △사무차장 이근배 △대외협력위원장 임근용 △경기위원장 임국진 △홍보위원장 이종임 △심판위원장 김종영 △기술위원장 장창기 △시설위원장 김종남 △기록위원장 조 성 △관리위원장 정억수 △대표팀 감독 류영록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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