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지난 17일 폐회

광양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난 17일을 마지막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양시 향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광양시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조례안 광양시 청년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건의 의안을 상정 의결했다.

광양시 향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문양오 의원은 취지에 대해 그동안 열악한 향교 재정 때문에 우리의 전통 충효사항을 보급, 발전시키는 것이 어려웠다시의 행정지원 확대를 통해 조상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널리 보급하고 공동체 의식의 쇠퇴를 막음으로써 핵가족화로 점점 약화되고 있는 가족관을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향교가 시행하는 문화예술교육 문화행사 전통의례 인력양성 환경정비 등 전통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사업에 광양시가 예산 범위 안에서 수행비용을 지원한다.

향교가 광양시의 전통문화 진흥과 역사문화도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수정가결 했다.

광양시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심상례 의원은 취지에 대해 심정지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미흡해 생존율이 매우 낮다소방서, 대한적십자사, 대학 및 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민들이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교육관련 시책 수립·시행 고위험군 가족 및 초··고학생 교육 실시 심폐소생술 교육장 설치 및 전담인력 배치 단체 및 기관 현장 교육 지원 등이다.

시민에 대한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신속한 응급대응 능력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돼 수정가결 했다.

광양시 청년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이혜경 의원은 취지에 대해 청년들의 역량강화 및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50명 이상의 청년으로 구성된 광양시 소재 비영리단체(광양청년회의소·동광양청년회의소·광양시청년연합회)에 광양시가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자재비, 홍보비 또는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광양의 지속적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구가 청년인 만큼, 역량강화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돼 수정가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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