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지능경제 2팀이 전남지방경찰청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됐다. 전남지역에서 베스트 수사팀 선정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광양경찰서 지능경제 2팀은 지난 5월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물품을 판매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돈만 받아 가로채는 사기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수사에 들어갔다.
범인은 새마을금고, 신한은행, 우체국 등에 계좌를 개설하는 등 모두 163회 걸쳐 총 5500만원을 가로채는 대담한 사기행각을 벌였으나 광양경찰 지능경제 2팀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3개월여 집중수사를 펼친 끝에 범인을 붙잡았다.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안재경)은 “올해 처음으로 광양에서 베스트수사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치안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