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대생 40명 위촉‘ 올바른 국가관 및 통일관 함양 목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정용관)가 지난 8일 광양보건대학교(총장 이성웅) 학생들로 이뤄진 통일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양보건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은 대학생의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함양하고 미래 통일세대를 이끌어 갈 통일 리더를 육성하는 한편, 양 기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일동아리 회원 대학생 40명과 광양민주평통 청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대원 선서, 정용관 회장과 이성웅 총장 간의‘ 대학생 평화통일 기반조성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서’ 서명이 이어졌다.

특히 인기 탈북강사 유현주 씨의 ‘북한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이란 주제의 강연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정용관 협의회장은“ 통일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이 많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더 나가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기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웅 총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작은 활동이지만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조국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다는 말을 상기해,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기호 민주평통 광양시협 청년위원장은“ 광양보건대학교 통일동아리를 통해 통일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 유도와 바람직한 통일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실생활에서의 통일교육을 통한 실천적 통일인 육성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보건대학교 통일동아리는 광양시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대학생 눈높이에서의 통일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과제 수행과 토크 형식의 토론을 통한 북한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 통일한국의 미래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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