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 700여명 선수·임원 참가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 수영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광양수영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수영대회는 전국 초·중학교 선수와 임원·가족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양시 체육회, 전라남도, 광양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대회부터 중학교를 포함해 유년부와 초등부․중학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 경기 종목은 △남·녀 유년부 △남·녀 초등부 △남·녀 중등부 등록·비등록 선수 337명이 참가했으며, △자유형(50·100·200m) △배영(50·100m) △평영(50ㆍ100m) △개인혼영(200m) △접영(50ㆍ100m) △계영(200m) △혼계영(200m) 등 12종목에서 각 종목 우승자들이 가려졌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양시 수영 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시설과 완벽한 대회 지원시스템, 자발적인 자원봉사자 참여 등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희수 체육진흥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문도시로서 광양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더불어 우리나라 수영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수영장은 국제규격의 50m/10레인 경영풀, 전광판, 음향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수영 경영 종목과 수구 경기가 가능하도록 최상의 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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