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기재부에 내년 예산 6억원 요청했다” 답변

▲ 정인화 국회의원
정인화 의원(국민의당, 농해수위)이 지난달 28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24열 크레인 3기 추가를 확정하고 내년 예산 6억원을 기재부에 요청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 대형선박의 안전 운항에 위협이던 특정해역 대형암초(삼여등표)를 제거하기 위해 내년예산 78억원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말 해수부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발표한 광양항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의 추진계획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부산항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냉장냉동창고 등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확대, 동측배우단지~성황지구 연결도로 개설, 유휴항만 해양클러스터 지구 지정, 율촌2산단 준설토 투기장 조기완공 등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조성돼야 할 시설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추경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광양항 활성화는 투포트 시스템의 중심축으로 국내경제와 해운조선의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하다추경과 내년도 예산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7일에는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이동필 장관을 상대로 급격히 유포되고 있는 매실독성 괴담에 대해 농식품부가 전혀 대응을 하지 않아 광양시 47억원 등 전국적으로 24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고 관련 대응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장관은 매실의 효능과 독성에 대한 연구와 함께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매실 판매를 위해 농협하나로마트와 CJ, E마트 등 대형판매장과 함께 판매촉진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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