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2년간 ‘139억 투자’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광양시가 민선 6기에 들어 시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업(up)하는 생산적 체육행정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년간 139억 원을 투자해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했다.

시는 민선62년 동안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세대별, 종목별 수요에 맞는 체육시설로 리틀야구장(1), 야구장(1), 그라운드골프장(1), 궁도장(마로정) 건립을 마쳤다.

올해 안으로는 테니스장(6), 실내게이트볼장(4), 그라운드골프장(1), 게이트볼장 인조잔디(11)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올해 1월 전문체육 선수들을 위한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해 시민 뿐 아니라 전지훈련팀, 직장 경기부 선수들에게 제공해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노후된 체육시설도 대폭 정비해 체육시설 활용도와 편의성을 증진하면서 각종 대회 개최에 적합한 시설기준과 환경을 만들었다.

마동공원 풋살구장의 노후 인조잔디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고, 광양읍 축구전용구장(2) 대기실 설치와 시설 개선, 실내수영장(광양읍) LED등 설치와 시설 리모델링, 광양실내체육관 시설도 정비했다.

또 최근 급격히 수요가 늘어나는 체력단련(실외운동) 기구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해 2017년까지 32천만원을 들여 32개 마을에 운동기구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 속에서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시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 조성으로 건강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전문·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 전국대회 개최, 직장경기부 육성 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년간 11개 종목 317개팀 연인원 127369명의 전지훈련팀 유치와 7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개최했고, 170억원 상당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시는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준석 체육과장은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스포츠관광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스포츠를 복지와 관광산업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창조적 스포츠정책 등 스포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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