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첫 벼 수확이 25일 광양읍 세풍뜰 최영호 씨 논에서 시작됐다.

이날 수확된 벼는 햅쌀 벼 '히또메보레'로 광양읍 세풍뜰 14ha에 광양농협과 최영호 외 12농가가 계약해 재배한 것으로, 지난 4월 23일 모내기를 해 4개월 만에 수확을 했다.

광양농협은 윤기와 찰기가 좋고 밥맛이 고소해 고품질 쌀로 유명한 '히또메보레'를 전량 수매해 추석 제수용, 선물용 등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정상범 친환경농업팀장은 "올해 벼 작황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예년에 비해 병해충 발생이 적어 생육상태가 좋다"며 "완숙기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풍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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