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이해하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우리지역 문화체험행사가 지난 9일과 10일 옥룡 도선국사마을에서 열렸다. 모두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천연염색과 도자기공예, 한국음식 만들기 등 낯선 체험을 함께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달막 사회복지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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