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지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소공인 협업 결실

옥곡면 소재 신일테크()가 지난 5‘2016년도 제2차 소공인 제품기술 가치향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41차 사업에서 옥곡면 소재 한국산기()가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의 지원을 받은데 이은 광양지역 소공인들의 두 번째 성과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관으로 소공인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과 기술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신일테크()는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안년식)의 사업계획 수립, 과제개발비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준비한 추천과제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신일테크()의 과제는 열연 권취설비 Pinch Roll 연마장치 개발로 불량코일 감소 및 비가동시간 단축으로, 개발 성공시 열연 코일 생산과정에서 품질불량을 방지하고 설비의 비가동요인을 제거해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신일테크() 명순례 대표는 추천과제의 필요성, 적정성, 사업화 가능성 등 파급 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특히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발표평가 준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줘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49백만 원(국비 32천만 원, 시비 8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판로개척활동 지원, 정부지원 연계사업 등 소공인특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면 보다 체계적인 소공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광양시와 광양상공회의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4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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