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ㆍ통장지회, 자매결연 ‘광양시’ 방문

남원시 이ㆍ통장지회(지회장 우광호)가 지난 24일 자매결연 도시인 광양시를 방문해 양 시 간의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이ㆍ통장지회(지회장 염규선) 회원 26명이 참석해 남원시의 이ㆍ통장 49명을 환영했다.

광양시와 남원시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양 시의 최일선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이ㆍ통장지회가 물꼬를 트면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문동식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원은 광양만큼이나 아름답고 내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내 고향처럼 정이 있는 곳”라며 “머무르는 동안 광양이 주는 또 다른 행복을 만끽하고 많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규선 광양지회장은 “섬진강으로 이어지고 역사적으로나 지형으로도 비슷한 점이 많은 광양시와 남원시는 작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두 지회가 손을 맞잡고 걸어왔다”며 “지역의 실정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는 이ㆍ통장들이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를 교류 하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 지회는 환영식에 이어 제철홍보관과 제철소, 주요 관광지인 구봉산 전망대, 장도박물관, 옥룡사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정기적인 교류활동으로 우의를 돈독히 하고 다양한 정보교환을 통해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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