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100포기, 저소득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에 전달

청매실농원(대표 홍쌍리)이 지난 7일 ‘2016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펼쳐 지역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쌍리 명인과 광양시 간부 공무원 부인 3명, 순천법원 구회근 부장판사를 비롯해 연기자 고두심, 이미영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100포기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600만 원 상당)는 광양시를 통해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등에 전달됐다.

홍쌍리 명인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현정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꺼이 김장김치를 후원해 준 홍쌍리 명인께 감사드린다”며, “김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지원받는 가정에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매실농원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며 지속적인 지역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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