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100여 명과 함께 500포기 김장..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178세대 지원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광양시 자원봉사나눔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과 광양시가족봉사단이 참여해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178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고자 광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월 말 봉사에 참여할 가족봉사단을 모집했으며, 광양시 가족봉사단 10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올 겨울이 지난해 보다 더 추울 거라는 예보를 들을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작은 손길이 모이면 큰 도움이 되듯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함께 김장 나눔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가족봉사단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 시책 등으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모두가 행복한 광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족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해 현재 제10기 가족봉사단이 출범했으며, 총 119가족, 473명이 매월 주말을 이용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거나 농촌일손 돕기, 각종 문화행사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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