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사)광양도심숲가꾸기 위원회, 포스코광양제철소환경자원그룹과 ‘도시공원 효율적 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와우호수생태공원(마동 21번지)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공원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풀베기, 잡초제거, 수목관리 등 환경정화 활동 실시 △공원 내 불법쓰레기 투기 등 금지행위 계도 및 신고 △공원 내 시설물 수시 점검해 파손 및 이용불가 시 신고 등의 사항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서 전달 이후에는 행운의 섬 현판식을 가졌으며, 기념식수인 ‘굴거리나무’를 식재해 상호 협력의지를 다졌다.

박병관 (사)광양도심숲가꾸기 대표는 “온난화 현상 등 이상 기후가 해가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도시 공원을 가꿔 광양시를 푸른 녹색의 도시로 만들겠다. 와우호수생태공원이 광양시민에게 쾌적한 휴식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