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 되겠다”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2017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박기동을 수원에 내주고 중앙수비수 연제민 선수와 현금 트레이드했다. 또 골문 안정화에 위해 전남유스 출신으로 우선 지명 이후 인천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골키퍼 박대한 선수를 프로에 합류시켰다.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연제민 선수(DF, 1993년생)는 메탄고, 한남대를 거쳐 2013년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했으며, K리그 통산 5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또한 FIFA U-20 남자 월드컵 대한민국 청소년대표, 툴롱 국제축구대회 대한민국 U-21 청소년대표, 대한민국 U-22 축구 청소년대표를 거쳤으며, 스피드, 제공권,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 중앙수비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도 소화할 수 있는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전남드래곤즈는 연제민 선수의 합류로 수비안정화에 큰 힘이 되고 팀 전체적으로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은 연제민 선수는“ 전남에도 좋은 수비들이 많은 만큼 주전을 차기위해 노력하고,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며“ 또한 올 해 전남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골키퍼 박대한 선수(1996년생, GK)는 183cm, 77kg로 큰 키는 아니지만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나 이호승에 이어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확한 킥과 패스로 역습 등 빌드 업 시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대한 선수는“ 유소년 시절부터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는 게 꿈이었다. 그 꿈을 이렇게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선배 골키퍼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의 일원으로서 올 해 전남드래곤즈가 상위스플릿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은 지난 4일 복귀해 상견례를 갖고, 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모두가 참여한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7년을 힘차게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