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시지부

피해자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지원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시지부(지부장 이백구)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과 연계해, 지난 1월 한 달 간 시각장애를 가진 A씨의 주거환경개선과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A씨 가정은 작년 여름 자녀의 성범죄 피해로 불면증, 신체적 고통 등의 정서적 불안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시지부는 A씨 가정의 정상적 생활을 위해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도배, 타일교체, 대청소), 의료비지원(사랑병원 연계 종합건강검진), 경제적 지원(옷장 및 물품지원), A씨 일자리연계(장애인일자리사업)등을 지원했다.

이백구 지부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역할은 위기로부터 사람을 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다시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며,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경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장은“ 센터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A씨 가족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05년 1월 개원해 전남동부지역의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범죄피해자 상담, 수사기관 법정동행, 화해중재, 의료와 재정지원, 법률관련 정보제공 등 각종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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