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와 ‘주요 사회단체’ 협업으로 ‘공연ㆍ학습ㆍ나눔’ 봉사

금호동주민센터는 살기 좋은 동네, 건전한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행복한 금호동을 위한 Good-Day’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금호어버이집 △금당어버이집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 3개 시설을 방문해 ‘공연봉사’와 ‘학습ㆍ나눔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 지난 2일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에서 운영된 ‘금호동 Good-Day’

이를 통해 점차 동민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금호동 만들기 사업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연 봉사’를 통해 노래, 악기, 무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연 2회 공연할 예정이며, ‘학습ㆍ나눔봉사’는 분기마다 1회씩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웃음교실 △네일아트 △요가지도 △청소봉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정선미 총무팀장은 “금호동은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의 재능기부 유도는 물론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14개 주요 사회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양준석 금호동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나눔 봉사로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Good-Day 운영이 금호동을 넘어서 시민 전체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금호동은 지난 2일 햇빛마을 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박민주)에서 금호동새마을부녀회와 동직원이 함께 참여한 급식, 놀이 치료프로그램 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주 센터장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1:1 서비스를 하기 위해 일손이 부족한 실정인데 센터에 직접 찾아와 배식부터 식사지도, 설거지, 양치지도까지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Good-Day를 통해 금호동이 지금보다 한층 더 밝고 활기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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