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기후ㆍ환경네트워크 정기총회, 2017년 사업계획 확정

광양기후ㆍ환경네트워크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과 함께 2016년 사업ㆍ감사보고 및 2017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009년 그린스타트로 출범한 광양기후ㆍ환경네트워크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실천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16년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활동으로 △그린리더 및 온실가스감축 컨설턴트 양성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교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진단 컨설팅 △저탄소생활실천 홍보캠페인 △재활용나눔장터 및 리폼대회, 전시홍보 △상설 환경교실 △폐현수막 및 천류 재활용사업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 모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해 온실가스진단컨설턴트 37명을 양성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진단 컨설팅사업’을 추진, 가정은 물론, 학교와 상가까지 대상을 확대해 낭비되는 에너지 진단을 통해 소비되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소비지출을 줄이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두 가지 효과를 거뒀다.

또 자원순환실현을 위해 ‘재활용 나눔장터’와 ‘리폼경연대회’를 개최해 평소 쉽게 버려지는 것들을 재활용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폐기물 발생량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데 앞장섰으며, 폐현수막과 헌옷 등을 활용해 만든 우수 재활용품이 시청로비에 전시돼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올해 사업으로 △그린리더 및 온실가스감축 컨설턴트 양성 △ 상설 기후변화 교실운영 △비산업부문 온실가스진단 컨설팅 △저탄소생활실천 홍보캠페인 △리폼 경연대회 및 재활용품 전시 △폐현수막 및 천류 재활용사업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 △재활용 나눔장터 등 △그린리더 소그룹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소오섭 상임대표는 “녹색혁명, 녹색실천을 해보자. 나부터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앞장서보자고 출범한 단체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라며 “저탄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소오섭 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장을 상임대표로, 감사엔 박주식(광양시민신문)대표와ㆍ조칠규(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장을 선출하고, 박병관 민간환경단체협의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승인했다. 또 그동안 공석이었던 사무국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하고 대표단에 보고하는 것으로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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