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7차 꿈사랑 작은 도서관서 재능기부 펼쳐

송보7차 꿈사랑 작은도서관(관장 김세원)은 지난 15일 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아이가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스트링 아트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스트링 아트 체험은 과학적 체험의 기회가 다소 부족한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스트링 아트는 나무판위에 사진이나 그림도안을 올려놓고 작은 못을 박아 실을 연결해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는 예술작품이다.
김종욱(11)학생은 “도서관에 오면 책이 많을 뿐 아니라,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진행해 거의 매일 온다”며 “로켓을 좋아해 스트링 아트로 로켓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고 즐거워했다.

스트링 아트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생활속의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아이들의 과학 호기심을 이끌어낸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김세원 관장은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색다른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바람이라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사랑 작은도서관은 방학 특강 프로그램,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독서논술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과학 멘토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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