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 올해 ‘첫 임시회’ 개최

이달로 계획된 ‘산업시찰’ 선거로 다음 달 이후로 미뤄

주민과 시 행정의 원활한 발전과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이ㆍ통장 상호간 친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전국 이통장연합회 광양시지회(지회장 서재삼)’가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내 ‘이ㆍ통장 사무실’에서 올해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임원 및 이사진 30여명이 참석해 ‘산업시찰 계획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 취임한 서재삼 제8대 광양시이통장연합지회장은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취임식 때 많은 이ㆍ통장들의 축하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많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제 1호 의안’에 대해 “임원회의에서 본래 4월 20일부터 21일로 결정을 했으나 제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각종 행사 개최가 제한돼 5월 9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의안을 상정했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정춘희 사무국장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의 활동을 보고했으며 지난달 17일 염규선 전회장이 경제활성화 운동본부에서 공로패를 수상했음을 참석자들에게 알렸다.

이밖에도 강정훈 중마동 협의회장은 “임원진에 대한 명칭이 아직도 불명확하고 여러 가지로 통용되고 있어 혼란이 있다”며 “‘이장단장’이라는 과거의 명칭 대신 ‘협의회장’이라는 명칭으로 통일해 부르고 홍보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회의를 마무리 하며, 서재삼 지회장은 “이ㆍ통장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권위와 위상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앞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나가겠다”며 “마을과 광양시 발전을 위해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리와 쓴 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협의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8대 광양시지회 회장단은 △지회장 서재삼(진월면협의회장) △부지회장 강정훈(중마동협의회장), 장대옥(다압면협의회장), 김미숙(금호동협의회장) △감사 정성기(봉강면협의회장) 서동주(골약동협의회장) △사무국장 정춘휘(진월면부회장) △사무차장 이정아(중마동사무장) 박정미(금호동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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