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북초 총동문회 어울림한마당

제30차 옥룡북초등학교 총동문회 어울림한마당이 지난 22일 옥룡북초 마룡관에서 열렸다.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모처럼 동문들이 한데 어울려 추억의 옥수수죽 시연, 기수별 윷놀이, 농악놀이와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공연과 기수별 노래자랑 등을 하며 정을 나누고 흥을 함께했다.

권봉열 동문회장은“ 도지정 에코스쿨과 무지개 학교운영 등 학생교육에 노력해 주시는 선생님들과 학부모 운영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옥룡북초의 유지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참여와 배려, 지원과 협조에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권 회장은“ 오늘은 푸른 꿈을 키우던 모교의 동산에서 그 옛날 그립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뛰며 오랫동안 헤어졌던 동문들도 만나 정을 나누는 뜻깊은 날” 이라며“ 동문과 함께 추억과 우정 사랑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41년 4월 개교한 옥룡북초등학교는 지난2월 68회 졸업생까지 모두 33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옥룡북초등학교 동문회는 2002년부터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1년부터는 신입생 전원에까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통학 차량지원에도 나서 5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