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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숯불갈비는 역시 ‘차도리 하우스’지3대 째 지켜오고 있는 ‘기본’과 ‘정성’
정아람 기자  |  ar0103@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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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7  2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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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익혀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살의 만남

눈과 입이 즐거운 한 상

사계절 내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효자노릇 톡톡히 하는 음식이 있다. 숯불이 이글거리는 화덕 위에 석쇠를 얹어 지글지글 익혀서 먹는 바로 이것. 닭숯불갈비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먹으면 최고 중에 최고다.

숯불에 잘 익힌 껍질은 바삭하고 살은 촉촉하다. 씹기에 부드럽고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이 일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닭숯불갈비는 기름장에 살짝 찍어 상추겉절이와 함께 먹어야 더 맛있다. ‘차도리 하우스’에 차려진 한 상 중 직접 만들지 않은 것은 마늘과 고추뿐이다. 다양한 장아찌는 닭숯불갈비의 풍미를 한껏 살려준다.

방풍, 머위, 신선초, 감 장아찌는 닭숯불갈비와 곁들어먹으면 별미다. 고소한 닭숯불갈비와 새콤하고 쌉쌀한 장아찌의 만남은 절로 감탄을 부르는 맛이다. 잘 익은 닭숯불갈비 한 점과 스님 머리를 닮은 중파김치를 얹어 먹어도 일품이다. 닭숯불갈비를 다 먹으면 녹두가 가득 든 닭죽이 나온다. 닭죽 한 숟가락에 김치를 얹어 먹으면 온 몸이 따뜻해진다.

차석주 대표는 “마늘과 고추를 제외한 나머지 밑반찬은 직접 다 만든다”며 “내 식구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차리는 한 상”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각양각색 장아찌와 즐기는
색다른 맛의 닭술붗갈비

진틀할매닭갈비의 정성 그대로를 살렸다. 진틀할매닭갈비는 차 대표의 어머니가 운영해오던 식당이었다. 어머니의 비법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차도리하우스’를 차렸다. 처음에는 옥룡 산자락에서 10년 간 운영해 오다가 신재로로 내려온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3대가 이어서 하는 만큼 오래된 식당에서 풍겨지는 정성과 닭숯불갈비의 깊은 손맛으로 차도리 하우스는 늘 많은 손님으로 붐빈다.

손님 남길선(58)씨는 “밑반찬으로 나오는 장아찌가 너무 맛이 좋다”며 “올 때마다 반찬도 정갈하고 닭숯불갈비도 고소하고 맛이 좋아 자주 온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보였다.

닭숯불갈비 양념의 숨겨둔 비법은 뭘까. 차 대표가 말하는 양념의 비법은 ‘마늘’과 ‘양파’다. 차 대표는 “양파와 마늘로 닭 비린내를 잡아준다”며 “나머지는 손맛이 아닐까 싶다”고 웃어보였다.

차도리 하우스는 닭술붗갈비도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으며, 이 외에도 옻닭, 백숙 등을 먹을 수 있다. 영업은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7까지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다.

위 치: 옥룡면 신재로 337
예 약: 762-3065
휴 무: 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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