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페인트칠 및 청소봉사와 300만원 상당 물품후원

포스코 직원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대표 이태인)는 2017글로벌 볼런티어위크를 맞아 지난 26일 노경회 노인복지센터(회장 안한성)를 찾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노인들에게 필요한 발 맛사지기 3대와 청소기 2대, 냉장고, TV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태인 대표는 “광양제철소 전 직원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지역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근로자위원들은 물품 전달 이외에도 센터 곳곳을 점검하고 주변 정리 및 정화 활동을 펼쳤다.

낡은 외벽의 페인트를 벗겨내고 새로 페인트를 칠해주고, 평소 어려움이 따랐던 유리창 청소 등을 도왔다.

안한성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찾아와 노인들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해주셔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센터가 한층 더 밝아졌다. 전달해 주신 물품은 센터에 꼭 필요했던 물건들로 노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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