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양시 직원·가족 한마음 축제

제7회 광양시 직원ㆍ가족 한마음축제가 지난23일 포스코 어울림 체육관에서 열렸다.

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광양시 직원ㆍ가족 간 신뢰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단결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노사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과 송재천 의장, 시ㆍ도의원, 강삼연 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장 등을 비롯한 광양시 직원ㆍ가족 500여명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어울리며 화합했다.

강삼연 지부장은“ 오늘은 즐거운 날이다. 모든것을 잠시 접어두고서 동료 서로가 격려하고 응원하며 즐겁고 화합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광양을 위해 더욱 전진하는 광양시의 뜨거운 심장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정현복 시장은 ”우리는 일이면 일, 친절이면 친절, 실력이면 실력, 꿈이면 꿈, 끼면 끼 모든 것을 갖춘 조직이다”며“ 우리의 지혜와 힘을 합쳐서 우리가 사랑하는 광양시를 살기 좋은 도시,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축제는 단결ㆍ화합ㆍ희망ㆍ도약팀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바람성 탈환, 지구 굴리기, 봅슬레이, 깃발서바이벌 등 단체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오후에는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에 이어 부서별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직원들은 공직생활 속에 묵혀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대화결과 1등은 폐 현수막으로 의상을 만들어 입고 공연한 도시과 (아~!기분좋다~! 도시답다 도시다워)에 돌아갔으며, 금연 캠페인과 노래와 율동을 한 보건소‘ 보건 걸스’와 음주운전 근절 현수막과 함께 웃음 공연을 펼친 교통과가 공동 2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답례품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 7.5톤을 구매해 나눠줌으로써 지역민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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