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진동우회장 탁형도

 

▲ 탁형도 회장

지난 20일 스물네번째 회원전 ‘광양 꽃 이야기’을 성공적으로 마친 광양사진동우회 탁형도 회장.

이번 사진전은 고장 곳곳에 있는 야생화를 비롯해 동백꽃, 매화, 구절초, 참나리 등을 소재로 한 50여 점의 사진들이 소개됐다.

탁 회장은 “문화가 트렌드인 현 시대에 우리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가꿔나가는 한 단체로써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또한 지역의 아름다움을 문화와 예술이 기초가 되는 사진으로 선보일 수 있어서 사진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록 아마추어 사진단체지만 그 어느 단체 못지않게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광양사진동우회.

“사진 또한 서예나 그림, 음악 등과 함께 조화와 균형을 위해 걸어가는 문화예술 동반자”라고 말하는 탁 회장은 “사진은 기록예술입니다. 추억의 옛 사진 한 장이 우리들이 잠시 잊고 있었던 추억을 반추시켜 주고 또 역사의 귀한 자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특히 신문에서 사진의 힘은 절대적입니다. 사진은 그 기사를 함축적으로 설명해 주기도 하지만 사진만 보고도 그 기사의 내용을 읽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빌게이츠가 만든 MS사 컴퓨터 바탕화면의 사진 한 장이 그 딱딱한 기계를 심리적으로 완화시켜주는 것이 사진의 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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