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배드민턴협회, 김정호 12대 회장 취임

광양시배드민턴협회 제11ㆍ12대 회장단 및 감사 이ㆍ취임식이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전라남도협회 관계자, 광양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태 회장이 이임하고 김정호 회장이 12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희태 회장은 “2년 동안 응원과 함께 많은 지원을 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회장직을 수행하며 역대 회장과 선배들의 노고를 새삼 되새길 수 있었다”며 “광양시배드민턴협회가 16개 클럽으로 늘어나는 등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 앞으로 전남에서 가장 회원도 많고 클럽도 많은 광양시협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취임회장은 “이제 광양시배드민턴협회도 변화가 필요하다. 역대 회장들이 잘 닦아놓은 기본 틀 아래 이제 조금 변화를 주고 싶다”며 “지금껏 관행적으로 이뤄진 사무는 규정화 하고 모든 규칙은 동호회중심으로 개정ㆍ보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호인들이 맘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사는 간소화 하고 경기시간은 단축시키도록 하겠다”며 “항상 동호인들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제 광양협회도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야 한다. 지금껏 우리들만의 협회였다면 이제는 광양시민이 다함께 배드민턴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며 “광양시민을 위한 배드민턴정보 제공과 학생 대회를 개최, 시범경기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교류하는 노력과 함께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지역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양시배드민턴협회는 광양ㆍ중마ㆍ중동ㆍ백운ㆍ용강ㆍ가야ㆍ선샤인ㆍ마동ㆍ골드ㆍ다압ㆍ리더스ㆍYMCAㆍ어울림ㆍ덕모ㆍ마로ㆍ금호 등 16개 클럽 1천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실력향상, 회원 간의 상호 유대강화 등을 통해 시 생활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시배드민턴협회 12대 임원은 회장 김정호, 부회장 이석진ㆍ김동원, 사무국장 김용석, 사무차장 이승기, 총무, 서승찬, 사무이사 박성진ㆍ양준택, 전산팀장 윤효진, 의전팀장 박금환, 경기팀장 이현진, 여성팀장 차도순, 홍보팀장 김화진, 시설팀장 박희범, 대외협력팀장 전병철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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