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주민센터에서 접수, 추첨 통해 430여 세대 분양

금호동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도심 속 텃밭이야기! 금호동 주말농장’ 분양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운영되는 금호동 주말농장은 주민들이 직접 신선한 먹거리를 재배ㆍ수확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웃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활용센터 옆, 사랑아파트 1동, 금당어버이집 앞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텃밭은 금호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나 포스코 현직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신청을 희망하는 동민은 신청서류를 지참 1월 26일까지 금호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금호동에서는 추첨을 통해 텃밭을 운영할 430여 세대를 선정하며, 각 세대당 약16㎡의 텃밭을 제공할 예정이다.

텃밭 운영에 당첨된 주민은 분양비 1만5천 원을 납부하고, 2년 동안 텃밭을 가꾸게 된다.

양준석 금호동장은 “이번 주말농장 분양이 동민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와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주말농장을 이용하도록 사회봉사단체 등과 협조해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은 2년마다 동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해 오고 있으며,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수확물을 가지고 비빔밥 1천인분 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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