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말고 즐기면서 도전하는 자세!”

용강초등학교(교장 우인철)는 2017년 융합 영재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용강초등학교는 지난해 4학년 18명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학급을 운영했다. 지난 1년간 영재학급 학생들은 과학, 수학, 영어, 소프트웨어 4개의 교육과정으로 108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매주 토요일과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체험활동 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까지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의 융합 수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재능계발 산출물 발표를 통해 공개하고 학생들의 능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융합 영재교육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200만원의 상금을 부여받았다.

우수기관 선정을 힘입어 올해는 영재학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및 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재학급 송모 학생은 “영재학급 수업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더 맞이 찾는 기회가 됐다”며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생겨도 친구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 내년에도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한 한부모는 “영재라고 해서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활동하는 것을 지켜보니 어떤 분야든지 도전해서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 같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인철 교장은 “2018년에도 영재학급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4차 산업을 위한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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