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2018년 정기총회…총자산 4713억 원 달성

당기순이익 22억원 달성, 13억9900만원 배당금 지급

동광양농협이 지난 해 21억8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함에 따라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13억9900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은 지난달 26일 동광양농협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결산안 등을 의결한데 이어 △우수 영농회ㆍ부녀회 △우수조합원 △우수사무소 △우수직원에 대해 시상했다.

동광양농협은 지난해 경기불황 등의 힘든 여건에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하나로마트를 통한 우수농산물 판매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농협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순이익 21억원, 총자산 4713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상호금융예수금 4174억 원과 상호금융대출금 3327억 원을 달성했으며 하나로마트 전 사무소 총 매출액은 517억으로 6년 연속 500억원 이상을 달성해 동광양농협의 명예와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명기 조합장은 “지난 1년은 조합원 여러분과 약속했던 일들을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일심단결 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강화를 탄탄히 다지는 한 해 였다”며 “우수조합원의 해외역사문화 탐방, 조합원의 건강검진, 추곡 자체수매차액 지원, 영농자재 구입용 교환권 공급, 조합원 자녀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실시해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성과는 농협사랑을 실천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전이용 덕분”이라며 “올 해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새롭게 농협을 창립한다는 정신으로 조합원과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목표인 건전결산의 결실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 용지영농회가 종합업적 최우수영농회상을 수상했으며, 종합업적 최우수부녀회상은 고길부녀회에 돌아갔다. 불로영농회 이병송ㆍ성황영농회 신맹우ㆍ사동영농회 김형관ㆍ오류영농회 이해정ㆍ하광영농회 주성길ㆍ용지영농회 송재승ㆍ마을영농회 강윤태 등은 우수조합원상을 수상했다. 또, 사업추진 우수사무소는 동광양농협 사동지점이 수상했으며, 농민봉사상은 성황지점 박권식 과장ㆍ태금지점 박이경 과장보ㆍ하나로마트 김일근 기능계장이 수상했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올해 배당금으로 조합원 출자배당금을 3.5%로 정했다. 이는 광양지역 농협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총 금액은 5억5900만원이다. 이용고 배당금은 총 8억4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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