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법사랑 타운 조성과 적극적인 현장·소통행정 펼쳐

광영동이 지난 5일 전라남도 에서 주관한 ‘2017년 읍면동 현장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읍면동 으로 선정돼 상패와 2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의 최일선인 읍ㆍ면ㆍ동의 현장행정 강화와 행정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9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평가를 위해 전라남도는 일선행 정의 10개 분야 25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실적평가와 현장검증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광영동은 이번 평가에서 맞춤형 사회복지 실현과 재난ㆍ재해 안전사고 예방,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훈훈한 공동체 만들기 등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활발한 현장행정을 펼쳐왔다.

또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에게 감동 주는 현장 행정,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소통 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법사랑 타운’ 조성을 통해 범죄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함께 ‘마을 공동체 아카 데미 운영’, ‘전통 특성화 마을 조성’, ‘골목아트 플레이’ 등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서로 화합하며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었다는 점에 서도 높게 평가 받았다.

방기태 광영동장은 “1980년대 광양제철소가 들어서면서 중심 도시였던 광영동이 점차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으나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합쳐 다시 활기가 넘치는 동으로 변모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주민들의 노력의 결과가 성과를 맺어 기쁘고 더욱 살기 좋은 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