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노사문제 해결 등 모범적인 기업문화 만들어

광양시가 5월의 고용과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주식회사 삼우에코(대표이사 허기복ㆍ김윤자)를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삼우에코에 시장표창과 함께 회사기를 한 달 간 시청과 읍면동 청사에 게양한다.

㈜삼우에코는 해외플랜트 및 제철관련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1989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설비 투자 결과 매출액 302억 원을 달성했으며, 설립 당시 10여 명인 근로자수는 현재 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또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층과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해 청년 실업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원 전환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정부시책에 발맞춰나가고 있다.

특히, 2014년 4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좋은 일터,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협의체를 중심으로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각종 노사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직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으며, 사회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조동수 노사협력팀장은 “앞으로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노사문화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사기를 높이고자 노사 간 화합과 산업정착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기업체를 발굴해 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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