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영화 무료 상영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 YMCA 위탁운영)는 지난 12일 세월호 추모 영화 ‘그날, 바다’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청소년어울리마당으로 청소년들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가 진도앞 바다에서 침몰해 승객 300여 명이 사망, 실종된 참사이다. 희생자 중엔 수학여행을 떠나던 청소년들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피해가 컸다. 참사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까지 진상규명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슬퍼하고 추모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일부 부도덕한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처받고 실망했을 청소년들과 영화의 제작 의미 및 내용을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며, 어른들과 사회가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를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한편, CGV 광양아울렛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은 167석으로 Y광양청소년플러스친구(문의 061-794-2230)로 신청 받고 있으며, 많은 청소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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