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경로위안잔치 열려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광양읍 경로 위안행사가 지난 9일 광양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광양읍사무소와 광양읍청년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광양읍 68개 마을에서 3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풍물놀이와 함께 흥겨운 밸리댄스와 라틴댄스 공연, 품바와 국악 공연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한 효행자로 박점희 씨, 윤순영 씨, 주형심 씨가 각각 시장 표장을 수상했다. 광양읍 청년회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모님들이 즐거워 하셔서 행사를 준비한 사람으로서 뿌듯하 다”고 말했다.

장충세 광양읍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지역발전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평생을 살아오신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읍에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훈훈한 도시를 만들고, 여가를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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