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로드맵,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공동회장 전우용·최은영 교수·이하 협의회)가 대학 정상화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같은 당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공동 공약한 재정기여자와 공영형 사립대 방안에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3일 광양보건대학교에서 민주당의 전남지사, 광양시장 예비후보, 그리고 여당 국회의원과 지역의 유력인사들이 광양보건대 정상화 로드맵을 발표했다”며 “교착상태에 머물렀던 정상화 추진에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남 동부권은 인구에 비해 농어촌 지역과 섬이 많고 국가 기간산업체가 집결된 지역임에도 산업재해에 대응할 각종 의료시설이 취약하다”며 “광양보건대의 존재 가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복지제도의 시행을 대학이 양적, 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더나가 “지역에서 탄탄하게 자생력을 갖춘 대학의 존재는 인구절벽 시대에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의 미래 경제 가치와 지속적인 도시발전 설계 차원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인구 유출과 경제 활력의 상실로 인한 피해는 이루 말로 헤아릴 수 없다”며 보건대 정상화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또 “대학은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의 기업체와는 다르게 비영리 기관으로서 비록 사립대학일지라도 설립 이후에는 특정 개인의 소유가 될 수 없다. 시민과 도민 여러분들의 대학이고 공부하는 학생들과 1만여 동문과 학부모 모두의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정상화시킨 광양보건대학교는 장차 지역을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믿음직한 동력원으로서 그 결실을 다시 지역민 여러분께 되돌려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