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당선자

정현복 광양시장 당선자는 당선 직후 꺼내 든 것은 화해였다. 선거기간 동안 쌓여왔던 반목을 끝내고 광양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적 관계회복이 급선무라는 생각에서다.

그는 “선거는 끝났다.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서로간의 대립과 반목도 함께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제는 갈라졌던 마음을 다시 모아, 하나 된 광양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지지하는 후보는 각자 다를 수 있지만 다 같은 광양시민이자 이웃이다.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인정하고 배려해 더 큰 광양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특히나 치열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주어지기도 했다”며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도 존중하며,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4년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발전의 신성장동력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민선 7기는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경제도시 광양의 초석을 놓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공장 및 부품단지, 산업용 드론산업 육성,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섬진강뱃길복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구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을 들어봤다.

▲ 정현복 광양시장 당선자

재선에 성공한 소감은

다시 한 번 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위대한 광양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전폭적으로 도와주신 지지자와 후원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함께 열심히 해주신 다른 후보님께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일 잘하라고 저를 신임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잘 받들어서 앞으로 4년,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는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서 살기 좋은 도시, 희망이 있는 광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은

앞으로 민선 7기는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의 초석을 놓는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시는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대비해 나가야 한다. 먼저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공장과 부품단지를 조성하고 산업용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

두 번째 문화와 예술, 관광을 광양시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어린이 테마파크와 이순신 대표 해변공원, 섬진강 뱃길 복원, 구봉사 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이 먹고, 자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시를 변모시켜 나가겠다.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

민주당 일색, 무소속 한계 극복가능한가

지난 민선 6기 4년 동안 무소속 시장으로서 그 누구보다 많은 성과를 냈다.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고 시민의 행복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당적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앞으로도 국정과 도정 철학에 맞는 국도비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서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설득시켜 나겠다.

비록 당적은 다르지만 국회의원님, 그리고 새롭게 당선되신 도의원님들과 소통하고 힘을 합쳐 지역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들을 잘 해결해 나가겠다.

새롭게 추진되는 복지공약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선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겠다.

청년에게는 청년수당지급, 구직청년 교통카드발급・무상 건강검진, 청년행복주택 건립 등을 시행하며, 여성을 위해서는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 산모 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일자리 지원금을 2배로 늘리고, 저소득 치매환자 치료비를 전액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노인보행기・전동차 보급을 지원하고, 80이상 어르신에게는 건강쿠폰도 지급하겠다. 그리하여 삶의 여유가 있는 우리 광양시를 만들겠다.

선거기간 내내 보건대 정상화가 이슈였다

우선 저는 광양시장으로써 광양보건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전남도지사 당선자이신 김영록 전 장관께서도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전남도와 연계해 김재무 후보님이 제시했던 공약을 포함한 모든 해법을 테이블 위에 놓고 가능성을 타진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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