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자기역량개발 기회 제공

‘동광양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펀 페스티벌(Fun Festival)’ 초·중학생 영어스피치 대회가 지난 17일 중마동 23호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청소년 영어스피치대회엔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17명이 참가해 △미세먼지 △내가 시장이 된다면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경연대회 후엔 초대가수 공연과 청소년들의 댄스공연 등이 펼쳐져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조연호 동광양청년회의소회장은 “동광양청년회의소는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자기역량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광양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펀 페스티벌’을 13회째 진행하고 있다”며 “동광양청년회의소는 앞으로도 광양시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모든 시민들에게 건전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본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수상 여부를 떠나 참가자 모두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린 땀과 열정이 청소년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과정과 사회활동에 오늘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결과 초등부 대상은 박시현(마동초5)·조은(제철초5)·배준석(마동초)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박지윤(백운초4)·심재민(백운초5) 학생이, 우수상은 최정우(중등초5)·정의준(덕례초4)학생이 차지했다.

또 중등부 대상은 황종영(제철중2)·최지흠(마동중2)·황준우(마동중3)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최성흠(마동중2)·김예린(마동중2)학생이, 우수상은 황민서(중동중1)·김미정(제철중1)학생이 수상했다.

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광양시 주관 여름방학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서류심사 통과자 중 본선대회에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는 장려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동광양 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영어 스피치대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할 정도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영어로만 말할 수 있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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