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6학년 40여 명 참석 다양한 직업체험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1일 초등학교 4~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드림잡스쿨’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와 함께 꿈꾸고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사례관리아동들이 그동안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체험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보면서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아이들은 IT융합연구소(로봇공학), 석고&조향공방, 드림은행, 고등법원, 과학수사대(KCIS), 베이커리, 바리스타, 종합병원, 드림웹툰, 드림방송실, 뷰티숍, 패션디자이너센터 등 다양한 직업체험관을 경험했다.

또 법원체험관에서는 법에 관련한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학습하고, 학생 스스로 재판부를 구성해 직접 판사, 검사, 변호사 등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베이커리 체험관에서는 쿠키를 반죽하고 포장해보면서 제과제빵사라는 직업을 경험해보는 등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찾아봤다.

이와 함께 해당분야 일터 멘토의 체험담이나 조언을 통해 직업에 관한 이해를 넓히기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집에 있기 힘들었는데 여기에서 관심 있던 분야들을 이것저것 체험을 해보니 내 꿈을 더 알아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명우 드림스타트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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