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사랑의 배식 봉사

전남드래곤즈(사장 신승재) 직원 및 선수들이 지난달 31일 중마사랑요양원과 여수시 노인복지관, 순천시 노인종합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사랑의 배식 봉사와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의 복지문화 조성에 프로축구단이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단 직원들을 비롯한 이호승, 최재현, 유고비치 등 13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또한 선수들은 작지만 무더위를 날려 버릴 정도로 시원한 수박을 직접 구입해 각 복지관에 전달했다.

밥과 국을 배식한 선수들은 어르신들께 음식을 정성껏 담아드리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식판을 들어드리고 함께 음식을 담아 앉아 계신 자리 까지 식사를 가져다 드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으신 어른신들 중에는 도나치 선수를 보더니 옆에서 자신과 키를 비교하면서 키가 크긴 크다고 감탄하시는 분, 젊은 선수들이 와서 오늘 밥이 맛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 요즘 더운 날씨에 경기 뛰려면 많이 힘든데 힘내라고 드래곤즈 파이팅 이라고 외쳐주신 분 등 선수들에게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이호승 선수는 “요즘 무더운 날씨 때문에 모든 분들이 힘들어 하는데 여름잘 견뎌내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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