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옥룡면은 지난 10일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옥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모두 60억 원을 들여 교육·문화·복지 기능강화를 통한 지역공동체거점공간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하고 ‘공동체의 힘으로 비상하는 삼정 옥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옥룡면 운평리 일원에 △어린이 교육문화센터 조성 △옥룡문화복지센터 조성 △중심지 보행환경개선 △수변휴식공간 조성 등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추진위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문화와 복지, 경제가 공조하는 쾌적한 삶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기본방침을 수립했다”며 “옥룡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옥룡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박막례 시의원은 “전국 각지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용역사 차원에서 그 같은 사례들을 많이 참고하겠지만 그것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무엇인지 주민들 스스로 고민하고 옥룡면 현실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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