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지난 8일과 9일 관내 유·초·중 교육공무직원(조리사, 조리원)112명을 대상으로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상호교류의 장 마련을 통한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워라밸’이 화두인 가운데 교육공무직원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장에서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동기 부여 와 문화체험을 통한 심신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연수 내용은 ‘어울림과 소통, 미래교육을 위한 관계 찾기’를 주제로 총 8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임실N치즈체험 △학교 급식 위생관리 방안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건강백세시대 맞춤힐링푸드 △학교현장과 연계한 재난종합체험으로 구성됐다. 소통·공감 시간에는 무관심, 소외감 등 인간관계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거쳐 어울림과 배려를 통한 동료의식 형성으로 연수 참여자 모두가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광양교육지원청 임원재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가 이어지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여기 계신 선생님들께서 교육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